인구 1천명당 의사수, 우리나라 OECD 중 꼴찌
인구 1천명당 의사수, 우리나라 OECD 중 꼴찌
  • 박종언 기자
  • 승인 2018.10.12 20: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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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5.1명으로 가장 높아
한국은 평균 2.3명에 불과…서울 3.3명
“국립공공의대 증원 늘려야”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남인순 페이스북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남인순 페이스북

우리나라의 의사 수가 OECD 회원국 중 하위권으로 의사 인력 확충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12일 국회 보건복지위 남인순 의원(더불어민주당)가 보건복지부 국정감사 자료로 제출한 ‘인구 1천 명 당 OECD 국가 임상 의사 수’에 따르면 2016년 우리나라의 인구 1천 명 당 의사 수는 2.3명으로 OECD 26개 회원국 중 꼴찌였다.

OECD 회원국의 인구 1천 명 당 의사 수 평균은 3.3명이었다. 오스트리아가 5.1명으로 가장 많았고 노르웨이 4.5명, 스위스 4.3명, 독일 4.2명, 이탈리아 4.0명이었다.

이 같은 자료는 ‘OECD 건강통계 2017’에서 발췌한 것으로 우리나라는 임상 의사 수에 한의사 수가 포함된 것이다.

보건복지부가 남 의원에게 제출한 ‘한의사를 제외한 인구 1천 명 당 의사 수’에 따르면 한의사는 1.9명에 불과했다.

남 의원은 “의대 정원을 늘린다면 농어촌 등 의료 취약지와 공공의료기관의 공공의사부터 우선적으로 확충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보건복지부가 서남의대 정원 49명으로 국립공공의료대학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데 턱없이 부족한 숫자”라고 말했다.

보건복지부가 2016년 연구용역을 의뢰한 ‘의료 취약지 및 공공의료기관 필요인력’을 추계한 결과 최소 1천103명에서 최대 2천206명이 부족했다. 이를 보충하기 위해서는 연간 120명에서 150명의 공공 의사 양성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시·도별 인구 1천 명 당 의사수를 살펴보면 서울이 3.3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광주 2.8명, 부산·대구·대전 각 2.7명, 전북 2.4명 순이었다.

반면 세종은 1.1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적었고 경북 1.7명, 인천·울산·경기·충남 각 1.8명이었다.

한의사를 제외한 ‘인구 1천 명 당 임상 의사 수’ 자료에 따르면 2016년 12월 기준 전국적으로 인구 1천 명 당 의사 수 평균은 1.9명으로 나타났다.

시·도별로 살펴보면 서울이 2.9명으로 가장 많았고 광주·대전 각 2.3명, 부산·대구 각 2.2명 순이었다 반면 세종은 0.8명으로 가장 적었고 경북 1.3명, 충남 1.4명, 인천·울산·경기·충북 각 1.5명 순으로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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