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공작소
무명화가
 나뭇잎 편지
 2020-01-23 21:37:33  |   조회: 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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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화가

             이지원

붓을 들고 붓을 의지해
세상에 자신을 닮은
그림을 내놓다

 

오늘도 시적인 것을

떠올리며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세상을 본다

 

자신이 좋아하는일
그리 잘 하진 않지만

그녀는 항상 최선을 다한다

 

오늘도 하얀화면을

마주하며

땀을 흘리며

그림에 집중한다

 

누군가에게 무엇을 줄 수 있을까고민하며

붓을들고

자신의 길을 간다

 

소박한 꿈을 가진

그녀는 무명화가

 

 

2020-01-23 21:37:33
112.164.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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