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슈퍼블루 마라톤 대회
장애·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슈퍼블루 마라톤 대회
  • 김혜린 기자
  • 승인 2018.08.27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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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3일 상암월드컵공원 평화 잔디광장에서 개막
신청 9월27일까지…8천 명 참가자 선착순 모집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달리는 마라톤 대회가 펼쳐진다. 올해 4회째인 슈퍼블루 마라톤은 오는 10월 13일 상암월드컵공원 평화 잔디광장에서 막을 올린다.

슈퍼블루 마라톤은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스페셜올림픽코리아와 롯데가 손을 잡고 실천하고 있는 ‘슈퍼블루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돼 왔다.

대회 코스는 총 세 곳이다. 상암올림픽공원 잔디광장을 출발해 성산대교를 돌아오는 5㎞ 코스(슈퍼블루코스), 상암에서 출발해서 가양대교를 돌아오는 10㎞ 코스, 상암에서 마포대교를 돌아오는 하프코스다. 5㎞ 코스인 슈퍼블루코스는 장애인 참가자들도 함께 달린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슈퍼블루 운동화 끈을 비롯해 공식 기념품으로 기능성 밀레 슈퍼블루 티셔츠와 밀레 양말, 간식 등이 지급된다. 또 참가지 전원에게 완주 메달도 수여된다.

30인 이상 지원한 단체에는 회식비 10만 원을 지원하는 특별 이벤트도 있다. 이밖에 축하공연과 경품추첨 등 행사도 펼쳐진다.

신청은 9월 27일 오후 5시까지다. 앞선 대회에서는 사전접수가 조기 마감돼 많은 예비 참가자가 추가 신청을 요청하기도 했다. 올해는 규모를 늘려 8천 명 선착순 마감이다. 신청은 슈퍼블루마라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비장애인 참가자의 경우 5㎞는 1만 원, 10㎞는 1만5천 원, 하프 코스는 2만 원이다. 초중고 학생과 장애인 및 그 가족(동반 4인까지)은 무료로 참가 등록할 수 있다.

고흥길 스페셜올림픽코리아 회장은 “스페셜올림픽의 ‘나는 승리합니다. 그러나 만약 이길 수 없더라도 용기를 잃지 않고 도전하겠습니다’라는 선수 선서처럼 이번 대회에 참가한 모두가 스페셜올림픽 도전정신을 마음에 새기며 완주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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