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근 돌이 되자.
깎여진 아픔이 있지만 예쁘고 겸손한 돌이 되자.
말없이 웃음짓는 아름다운 돌.
때론 무겁지만 들어보면 가벼운 인생처럼,
빗줄기 강하게 쏟아지는 어느 바람부는 날이 매서워도
내일을 기약하는 둥근 돌.
무지개빛 에메랄드 속에 핀 햇살이
그렇게 눈부시도록 너를 비치고나.
행복하여라.
또 늘 변함없이 기뻐하여라.
감사하고 감사하여라.
사랑의 온기 영원히 식지 않는 돌이 되자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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