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사자 곽한나의 시] 푸르른 오월은
[당사자 곽한나의 시] 푸르른 오월은
  • 곽한나
  • 승인 2023.06.01 20: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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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픽사베이.
이미지=픽사베이.

물결

초록빛으로 청명하고

파릇파릇 하늘과 땅

오월 숨결을 품으면서

새록새록

장미꽃송이 이불에 감기우고

태양은

나의 볼을 어루만지며

오월 바람이

싱그럽게 피부에

온통 푸르고 초록빛으로 휘감길 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오월의 곡조가 들려온다

향수에

옛시절 오월은 하나둘씩

초록산 너머 맑고 푸른 물가 건너

그 집앞

님 계신 청기와 보일 듯 가까운

오월의 멋스러움 피어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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