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녕
내가 풀 한 포기가 되면
넓은 초원을 수놓은 초록이불이 되어
쉼을 찾는 나그네 맞이하여
낮에는 두둥실 하늘을 품어안고
밤에는 불빛들 쫓는 한 생을
가슴 열고 숨내시며
기쁨을 가득 뿜어 허공에 돌려보내리
풀처럼.
풀밭처럼.
잔잔히 파도치는 마음에 생기 돋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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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녕
내가 풀 한 포기가 되면
넓은 초원을 수놓은 초록이불이 되어
쉼을 찾는 나그네 맞이하여
낮에는 두둥실 하늘을 품어안고
밤에는 불빛들 쫓는 한 생을
가슴 열고 숨내시며
기쁨을 가득 뿜어 허공에 돌려보내리
풀처럼.
풀밭처럼.
잔잔히 파도치는 마음에 생기 돋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