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사자 곽한나의 시] 변덕
[당사자 곽한나의 시] 변덕
  • 곽한나
  • 승인 2024.01.16 18: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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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사베이.
픽사베이.

내가 나를 잘 사귐이

어제 오늘 또 다르고

내 자신을 사랑함이

무게로 내리누르고

붙였다 띠는 이름표

아무개가 나고, 내가 거시기고

내일지나 모레 단단히 세길

물음표가 마침표로

끈덕진 하루에도 몇 번

미끄러져 도망갈

내가 나를 붙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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