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 국민주권시대 원년
서울에도 봄이 오려나?
많이 늦었다.
새해부터라도 반드시 바뀌어야 한다.
정권이 바뀐지도 3년이다. 왜 당사자를 존중하지 않는가?
모든 일은 당사자 입장에서,
당사자를 대할 때면 公은 예의를 갖춰서. 세종대왕 처럼.
당사자 앞에서는 나는 乙임을 명심하자!
나랏님은 이것을 사회의 보편가치로 정착시킬 능력이 있어야 참나랏님
어딜가든 "고객님!"이라는 말 듣는 사람에게
어딜가든 "어머니"이라는 말 듣는 사람에게
어딜가든 "아버님!"이라는 말 듣는 사람에게
왜? 우리는 당사자임을 확인한 순간. 표정이 바뀔까?
문명세상, 지성 세상, 서비스로 승부하는 세상.
왠 서울대병원 수간호사님께서 "아버님!아니,이해찰씨!"?
의장님이 능력이 없고, 재벌은 가습기 살균제 윤리이다.
실무자가 당사자를 무릎 꿇리려 하는 주객전도.
당사자가 스크린 속 '시민 덕희씨'인 줄 알까?
당사자의 악다구는 '당위가 당위가 아닌 세상' 을 향한 恨이다.
"제발!"
"벼락 맞기 싫으면, 기본만이라도 지켜, 임마!"
죽을 힘껏 담벼락을 노려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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