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곡이 열어놓은
누군가 노크한들
닫히는 순간
시·공간이 마주하지
견줄길 없는 홀로 떠나는 마음보는
활짝 열린 창가에 매달리지
두리번거리며
멀리 뒷걸음칠 두 바퀴가
나동그라질 때까지
으슥한 술내음이 비비적거리고
창가를 지나치면
동무될 차 안과 밖이
마음과 소음이
진정코 한 음으로
모두가 차창속에 앉아 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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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곡이 열어놓은
누군가 노크한들
닫히는 순간
시·공간이 마주하지
견줄길 없는 홀로 떠나는 마음보는
활짝 열린 창가에 매달리지
두리번거리며
멀리 뒷걸음칠 두 바퀴가
나동그라질 때까지
으슥한 술내음이 비비적거리고
창가를 지나치면
동무될 차 안과 밖이
마음과 소음이
진정코 한 음으로
모두가 차창속에 앉아 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