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박종언 만남] 윤관식, “정신장애인에게 최고의 복지는 ‘취업’이라는 걸 확신했어요” [박종언 만남] 윤관식, “정신장애인에게 최고의 복지는 ‘취업’이라는 걸 확신했어요” 아들은 고등학교 2학년 때 발병했다. 첫 징조로 웃지를 않았고 모든 것에 염증을 냈다. 지인의 소개로 정신병원을 찾았고 이윽고 아들은 창살 너머로 들어갔다. 첫 입원에 대해 그는 말할 수 없는 당혹감을 느낀다. 왜 이런 일이 나에게 벌어진 것일까.게다가 IMF가 찾아왔다. 현대중공업에서 ‘기름밥’을 먹으며 살았고 이후 작게나마 개인사업을 살뜰하게 이끌어왔지만 IMF로 빚만 수억 원을 남겼다. 그는 자신의 운명을 원망하기도 했다. 그러다가 아들의 발병이 아니었다면 평생 인연도 없었을 복지에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했다. 지금은 복지 분야 박종언 만남-길을 묻다 | 박종언 기자 | 2018-11-01 03:08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