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제용진 “인간은 인간으로서 명예가 있어요, ‘내가 정신장애인’이라는 걸 말할 수 있는 명예요” 제용진 “인간은 인간으로서 명예가 있어요, ‘내가 정신장애인’이라는 걸 말할 수 있는 명예요” 그는 1984년 고려대 의대에 입학했고 1998년에 정신과 전문의 자격증을 취득했다. 부산과 충남, 서울의 정신병원에서 진료부장 등을 역임했다. 그렇게 21년간 그는 정신과 의사로서의 자기 삶을 이끌어왔다.부산의 한 정신병원에서 진료과장을 맡고 있던 그는 어느날 백화점에서 열린 라틴댄스를 보았다. 음악은 흥겨웠고 남녀는 호흡을 맞추며 춤을 췄다. 춤은 지루박 같은 구시대적 춤의 내용만을 생각했던 그에게 그 춤은 신선함이자 호기심을 심어주기에 충분했다. 살사, 탱고, 삼바 등 라틴음악을 건강에 적용시킨 스포츠댄스을 배웠다. 30살 무 박종언 만남-길을 묻다 | 박종언 기자 | 2019-08-21 02:54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