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심리 회복 ‘마음프로그램’ 앱 개발‧배포
보건복지부, 심리 회복 ‘마음프로그램’ 앱 개발‧배포
  • 김근영 기자
  • 승인 2020.11.13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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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의 마음건강 회복 지원을 위해 모바일 응용프로그램(앱) ‘마음프로그램’을 개발, 배포했다.

이 앱은 앱장터(스토어) 등에서 내려받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앱은 위기 사건을 경험한 후 나타날 수 있는 사고 후유장애(트라우마) 또는 불면증, 가족이나 가까운 사람을 잃은 후 애도 반응에 대한 대처방법 등 심리안정 및 회복을 위한 방법을 안내‧교육한다.

또 복식호흡‧근육 이완 훈련, 안전지대 훈련, 명상 등 몸과 마음의 긴장 완화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훈련 방법도 제공한다.

회원 가입 후 응용프로그램(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안정화 기법을 연습한 후에 본인이 연습한 이력을 조회하고 관리할 수 있다.

코로나 장기화로 인한 심리지원을 위해 ‘정신건강자가검진’ 앱과 ‘마성의 토닥토닥’ 앱도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염민섭 정신건강정책관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국민들의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쳐있는 상황”이라며 “모바일 응용프로그램(앱)을 통해 국민들이 스스로의 마음을 살펴보고 마음의 건강을 챙길 수 있을 것”으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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