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0일 정신건강 활동가 모임 ‘토닥토닥 프렌즈’의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발대식은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차원에서 소규모로 진행됐으며 정신건강 활동가들에게 ‘자율신경계와 스트레스’ 교육, ‘스트레스 측정검사기기 작동 실습’ 등이 이뤄졌다.
또 정신장애인 동료지원가 교육 수료생 3명이 ‘토닥토닥 프렌즈’로 새롭게 위촉돼 지역사회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참여 및 활동을 선서했다.
동료지원가는 정신장애인 당사자가 정신질환의 치료 및 회복과 관련한 소정의 교육을 이수한 후 도움이 필요한 동료 정신장애인을 찾아가 서로의 회복을 돕는 활동가를 뜻한다.
‘문턱 없는 정신건강 서비스’를 지향하는 ‘토닥토닥 프렌즈’는 정신장애인이 함께 잘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인식개선 캠페인 등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는 홍보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정신건강 검사 및 상담, 스트레스 측정 등을 사전 예약을 통해 운영되고 있으며 향후 ‘토닥토닥 프렌즈’는 정신장애인 동료지원가뿐 아니라 정신건강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을 확대 모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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