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상담 받으러 마트로...롯데마트 잠실점에 심리상담소 2호점 오픈
심리상담 받으러 마트로...롯데마트 잠실점에 심리상담소 2호점 오픈
  • 김근영 기자
  • 승인 2021.05.03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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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는 지난달 30일 잠실점 6층에 리조이스 심리상담소 2호점을 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

심리상담소는 롯데쇼핑 통합 사회공헌 캠페인 ‘리조이스’ 활동의 일환으로, 고객 및 임직원에게 다양한 심리상담을 제공하는 전문 상담소다.

롯데쇼핑은 고객과 직원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심리상담소를 운영하고 있다. 1호점은 지난해 9월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에 오픈했다.

센텀시티점 심리상담소는 오픈 이후 현재까지 약 500건 이상의 심리 상담을 진행했다. 하루 평균 3~4명 이상이 방문하고 있으며, 재방문 고객이 35%가 넘을 정도로 심층 상담에 대한 수요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 만족도 조사 결과 역시 ‘매우 만족’이 60%, ‘만족’이 35%로 분석됐다.

리조이스 심리상담소에는 전문 심리상담사가 상주해 심층 상담, 양육 상담, 미술 상담, 기질 검사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상담 및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모든 방문 고객은 뇌파 측정을 통한 스트레스 테스트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으며, 원하는 고객들은 예약을 통해 상담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다. 비용은 3만 원에서 10만 원 선이다.

잠실점 오픈을 기념해 이달 31일까지 모든 상담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50%까지 할인된 금액으로 상담을 제공한다.

또 오는 5일까지 리조이스 인형탈 포토 이벤트 및 선물 증정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미술 심리 테라피 무료 원데이 클래스도 진행될 예정이다. 파우치, 필통, 인형, 쿠션 등 ‘리조이스’ 캐릭터가 들어간 굿즈도 다양하게 만날 수 있다.

심리상담소의 수익금은 경제적인 어려움과 함께 심리적인 문제를 겪고 있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하는 지원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

롯데쇼핑 측은 “심리 상담을 어렵거나 힘든 일로 인식하지 않고, 누구나 편안하게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백화점, 마트에서 리조이스 심리상담소를 운영하게 됐다”며 “전문 상담사가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 및 고객들의 심리 고민에 대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로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상담소를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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