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윤석준 “정신질환에 대한 국민 인식요? 지금이 바닥이잖아요. 더 이상 물러날 데가 없어요” 윤석준 “정신질환에 대한 국민 인식요? 지금이 바닥이잖아요. 더 이상 물러날 데가 없어요” 그는 2남 1녀의 장남이었다. 누나는 서울대 문과를, 동생은 같은 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어머니도 대학 시절 국문학을 전공했고 아버지는 서울대 법대 출신이었다. 그는 가족 모두가 ‘문과 집안’이라고 했다. 고등학교 때 어머니는 그를 의대에 보내고 싶었다.그는 공부를 잘했고 어려움 없이 서울대 의대에 입학했다. 그렇지만 의대는 ‘이과’였고 문과 기질의 그는 의대 전공서적들을 보면서 한숨을 내쉬곤 했다. 이후 그는 문과적이면서 사회과학적 접근을 추동할 수 있는 전공을 선택했다. 예방의학의 보건정책 영역에 대한 깊은 천착은 그렇게 시 박종언 만남-길을 묻다 | 박종언 기자 | 2019-07-24 02:05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