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정신장애동료지원센터, 정신장애 인식개선 3회차 진행 성료
송파정신장애동료지원센터, 정신장애 인식개선 3회차 진행 성료
  • 김근영 기자
  • 승인 2020.11.17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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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정신장애동료지원센터는 지난 13일 송파구 내 다중 이용시설을 방문해 정신장애·정신질환에 대해 찾아가는 인식개선사업 3회차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3회차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3인 1조로 진행돼 당사자 중심의 활동을 극대화하고 센터 내 유급 자원봉사자를 활용해 캠페인의 질적 효과를 증대했다는 분석이다.

이들은 센터 인근 다중이용시설을 재방문해 정신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을 상기시키고 자체 제작한 인식개선 스티커를 부착 및 전달하는 활동을 전개했다.

행사에는 35명이 참여했다. 참여한 당사자 A씨는 “찾아가는 인식개선사업을 진행하면 대부분 불친절할 거라 예상했는데 업무 분들 중 70%는 친절한 태도를 보여줬다”며 “오히려 더 도와줄 것이 없는지 물어보는 분도 있어서 스스로 인식전환의 계기를 가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신석철 송파정신장애동료지원센터장은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합을 이뤄내는 과정에서도 비장애인이 정신장애인을 바라보는 인식과 호흡이 달라진다”며 “센터는 송파구 내 편견 없는 사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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