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정신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최근 한동대학교 산학협력단과 부산 중구에서 ‘교육기부 활성화 및 교육 협력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강돈수 부산정신장애인자립생활센터 대표와 한동대 경상권 교육기부센터 담당 연구원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교육 기부 인프라 조성 및 확산 ▲교육기부 프로그램 제공 ▲교육기부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지원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들은 경상권 내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정신장애 인식개선 프로그램을 기획해 정신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인권 보장을 위한 교육에 힘을 모을 예정이다.
강 대표는 “정신장애에 대한 시선을 개선하고 정신장애인을 공감할 수 있는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제공해 다음 세대들이 보다 나은 세상에서 편견 없이 더불어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동대 경상권 교육기부센터 관계자는 “지역단위의 교육기부문화 조성을 위해 경상권의 교육기부 기관과 단체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기관 맞춤 프로그램 개발과 프로그램에 적합한 수혜자 매칭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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