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이경오, 음악으로 인한 상처와 위로…“콩나물밴드로 삶의 위로를 얻어요” 이경오, 음악으로 인한 상처와 위로…“콩나물밴드로 삶의 위로를 얻어요” 음대를 나온 그는 삼십대 초반이던 1991년, 아내와 함께 오스트리아 빈으로 유학을 떠났다. 빈 도시는 아름다웠다. 인종적 차별을 느끼기는 했지만 예술의 도시는 그에게 벅찬 풍경이었다.그는 집에서 전공인 바이올린을 연주하고는 했다. 그럴 때마다 위층에서 ‘우당탕탕’하는 소리를 냈다. 소리에 민감한 사람이 위층에 살고 있는 거 같아 올라가서 얘기하면 위층 사람은 “괜찮다. 음악 연주하라”고 말했다. 그렇지만 연주만 하면 다시 위층에서 쿵쾅거렸다. 그 경험은 그에게 놀람과 두려움, 노여움을 안겼다.일 년을 그렇게 버티다가 마침내 무너져 박종언 만남-길을 묻다 | 박종언 기자 | 2021-04-19 21:32 '마음사랑'은 정신장애인 저항 운동의 대변인 역할할 것 '마음사랑'은 정신장애인 저항 운동의 대변인 역할할 것 "당사자들의 마음사랑 운동을 하는 것이 최고의 희망입니다. 그들의 권리와 이익, 가족의 애환을 대변할 수 있다는 점이 당사자 활동의 주된 이유이고요. 저에겐 최고의 만족입니다. 고장난 당사자들의 마음을 깨끗히 청소해 사회에 당당히 세우는 게 저희의 목표입니다."수원시 정신장애인 당사자 모임 '마음사랑'의 지킴이 유주한(56) 씨는 자신들의 존재의 이유와 목표를 이같이 말했다.'마음사랑'의 출발은 수십년 전 경기도 광역정신보건센터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 센터 안에서 당사자 운동이 시작됐다. 당시 언론들이 문화/출판 | 임형빈 기자 | 2018-09-12 22:15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