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자, 맞춤형 무료 법률지원서비스 제공
한정자, 맞춤형 무료 법률지원서비스 제공
  • 송승연 기자
  • 승인 2020.06.16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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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장애인 당사자 대상 법률상담 및 법률지원

한국정신장애인자립생활센터(이하 한정자)는 서울시 내 정신장애인의 권리옹호를 위해 올해 7월부터 11월까지 개인별 맞춤형 법률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정신장애인은 자기결정권을 비롯해 다양한 권리에 대해 지속적으로 억압과 차별을 경험해 오고 있다. 이에 따라 한정자는 올해 법률 사각지대에 있는 정신장애인 당사자를 대상으로 법률 전문가의 법률상담 및 법률지원을 시행한다고 말했다.

법률 교육 및 법률 상담을 필요로 하는 서울시 거주 정신장애인은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무료로 진행하기 때문에 경제적 부담 없이 법률지원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법률지원 내용으로는 유지선 변호사가 진행하는 월 1회 법률 교육(공개강좌로 누구나 신청 가능), 월 2회 진행되는 무료법률 상담실 운영(사전 예약제)으로 구성된다.

권용구 활동가는 "정신장애인의 경우 일상적으로 대부분의 영역에서 자연스럽게 권리 침해를 경험할 수 있다"며 "개인별 맞춤형 법률 지원은 지금까지 외면당했던 정신장애인의 시민권 보장을 위한 첫걸음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문의 02-878-9968 / 이메일 kmdpcil@hanmail.net (한정자 권용구, 이은미 활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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