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장애인권익옹호기관, 장애인 학대 대응 전문가 양성 교육 성료
중앙장애인권익옹호기관, 장애인 학대 대응 전문가 양성 교육 성료
  • 박종언 기자
  • 승인 2020.07.10 18: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앙장애인권익옹호기관은 이 기관의 전 직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다양한 교육 과정을 운영해 성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교육과정은 직원의 직급과 경력에 맞춰 3가지 과정으로 진행됐다.

우선 장애인권익옹호기관 최고관리자 과정은 장애인 권익옹호 기관장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조직 관리와 리더십 강화라는 주제로 지난 5월 20~22일까지 진행됐다.

이 과정에서는 유엔장애인권리협약과 장애인 학대, 소통 리더십, 친절환 의회 활동용법 등의 강의가 진행됐다. 장애인권익옹호 기관장은 이번 과정을 통해 장애 인권 옹호 활동의 나아갈 방향을 고찰하고 소통을 통한 조직 관리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장애인학대 대응 전문가 과정은 장애인권익옹호기관 기본 교육을 이수한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지난 6월 10일~12일, 7월 8일~10일까지 총 2회에 걸쳐 진행됐다.

이 전문가 과정은 장애인 학대 피해자 지원 역량강화를 주제로 형사 절차의 지원, 장애인 진술조력의 이해, 트라우마 심리적 후유증의 이해 등의 강의가 진행됐다.

마지막 과정인 장애인권익옹호기관 역량 강화 과정은 신규 직원을 대상으로 장애인 학대 대응을 위한 기초 지식 함양과 장애인권익옹호기관 업무 수행 절차 확립을 목표로 삼았다. 기본교육은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위탁 교육을 통해 6월 22일부터 26일까지 실시됐다.

기본교육은 장애인 복지 정책의 변화와 권익 옹호, 장애인권익옹호기관 사례 지원 개념과 절차, 사례 연구, 각종 절차의 이해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 참석자는 기본 교육을 통해 장애인권익옹호기관의 업무 수행 체계를 이해하고 확대 피해 장애인의 지원을 위한 역량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중앙장애인권익옹호기관 측은 “전국 장애인권익옹호기관 직원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다양한 교육 과정을 개설했다”며 “변화하는 사회적 환경에 맞춘 적극적인 역할 수행으로 장애인 학대 피해자를 옹호하고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