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장애인 컨퍼런스 ‘당사자 목소리 환영대회’ 24~25일 서울대에서 진행
정신장애인 컨퍼런스 ‘당사자 목소리 환영대회’ 24~25일 서울대에서 진행
  • 김근영 기자
  • 승인 2021.06.17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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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청망상대회, 주거, 취업 등 토론·세미나 예정

정신장애 복지 체계의 새로운 대안을 모색하는 정신장애인 컨퍼런스 ‘당사자 목소리 환영대회’가 오는 24~25일 이틀간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에서 진행된다.

이번 컨퍼런스는 정신장애인 자립생활의 중요성과 당사자의 권리 회복, 주도성 확립을 위해 당사자 스스로가 주도적으로 참여해 관련 정책과 제도의 발전을 모색하기 위함이다.

송파정신장애동료지원센터가 주관하고 10개 관련 단체들이 참여하는 이 컨퍼런스는 ▲당사자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장의 마련 ▲향후 자립생활 운동 방향과 목적 제시 ▲지역사회 자립지원 정책의 방향 및 제도화의 모색 ▲연대 기관들과의 연대 강화 및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한다.

1일차인 24일에는 ‘척척 말해버려’라는 주제로 축하공연을 비롯해 당사자의 주거, 대인관계, 취업 등 세미나가 진행된다,

2일차인 25일에는 ‘우리를 빼고 우리를 말하지 말라’는 슬로건을 주제로 환청·망상대회, 토크콘서트, 당사자 권리선언문 낭독이 이어진다.

행사 관계자는 “당사자의 권리회복 및 주도성 확립을 위해 당사자들이 직·간접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며 “정신장애 복지체계의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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