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위·심지회, 제2기 정신장애인 언론모니터링단 발족
인권위·심지회, 제2기 정신장애인 언론모니터링단 발족
  • 박종언 기자
  • 승인 2022.06.10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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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위·심지회, 제2기 정신장애인 언론모니터링단 발족
인권위·심지회, 제2기 정신장애인 언론모니터링단 발족

국가인권위원회는 11일 오전 10시 인권위 인권교육센터에서 한국조현병회복협회(심지회)와 공동으로 ‘제2기 정신장애인 언론모니터링단’을 발족했다.

‘제2기 정신장애인 언론모니터링단’은 정신장애인 당사자 및 가족 15인(당사자 13인, 가족 2인)으로 구성되며, 6월부터 11월까지 정신장애인에 대한 혐오와 차별을 조장할 우려가 있는 언론보도와 인터넷 콘텐츠를 모니터링한다. 아울러 정신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 형성에 기여하는 언론보도와 콘텐츠도 발굴하여 선정할 계획이다.

2021년 6월 발족한 ‘제1기 정신장애인 언론모니터링단’은 정신장애인 당사자 및 가족 13명으로 구성돼 5개월간 언론보도 및 인터넷 콘텐츠에 대한 점검 활동을 진행했다. 이어 같은 해 11월 <당사자와 가족관점에서 바라본 언론모니터링 결과발표회>를 성료한 바 있다.

인권위 관계자는 “제2기 활동을 통해 정신장애인에 대한 혐오·차별이 예방되고, 정신장애인 당사자와 가족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는 언론과 인터넷 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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