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장애인 동료지원가 양성 프로그램 진행
가평군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장애인 동료지원가 양성 프로그램 진행
  • 박종언 기자
  • 승인 2022.07.29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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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정신건강복지센터 동료지원가 교육 과정. (c)가평군정신건강복지센터.
가평군정신건강복지센터 동료지원가 교육 과정. (c)가평군정신건강복지센터.

경기도 가평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동료지원활동사업 일환으로 동료지원가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동료지원활동가는 회복 과정을 경험한 정신질환·장애인이 자신의 회복 경험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다른 당사자들의 회복을 돕는 사람을 의미한다. 동료지원활동가로 활동 시 동료지원기술에 대한 교육이 필수적으로 이루어져야한다.

현재 동료지원활동가 양성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당사자는 8명이며 가평센터에서 2명의 동료지원활동가가 활동하고 있다.

동료지원활동가는 경험의 전문가로 개별 동료상담, 정신질환 인식개선 홍보, 프로그램 운영, 신규회원 멘토 서비스, 일상생활지원 서비스 등으로 당사자분들을 지원한다.

동료지원활동가의 서비스를 받게 되는 당사자분들의 반응은 공감적이고 지지적인 관계를 경험하였고, 경험적 지식을 통한 지원을 함으로써 실질적인 정보와 도움을 받을 수 있어서 좋았다는 등 긍정적 의견이 많다.

센터 측은 “지속적으로 정신건강 동료지원활동가를 통한 기존의 정신건강서비스가 제공하지 못하는 영역에 대한 효과적인 대안을 위해 동료지원 서비스 확장이 필요하다”며 “정신장애인의 삶의 질 측면에서 더 많은 동료지원가가 양성되고 동료지원활동가가 공식적인 정신건강 서비스 체계로 고용되는 추세가 점차 증가할 필요성을 느낀다”고 말했다.

문의 가평군정신건강복지센터 ☎031)581-88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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