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군민들의 마음 건강검진을 위해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를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고 22일 전했다.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는 정신건강 사각지대에 놓인 고위험군을 발굴하기 위해 노인우울검사 등 마음건강 검진을 실시 후 선별된 고위험군에게 우울증 치료비 지원과 전문 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센터는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읍·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총 164명을 대상으로 마음건강 검진을 실시했으며 올해는 오는 9월까지 보건진료소, 마을회관, 행정복지센터 등 총 28곳을 방문할 예정이다.
센터는 또 정신건강에 어려움이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상담·평가, 치료비 지원 등 각종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도움이 필요한 경우 진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043-539-7392~7400) 또는 24시간 상담전화(☎1577-0199)로 문의하면 된다.
김태우 센터장은 "이번 사업이 진천군민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코로나19로 지친 지역 주민들의 마음에 위로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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