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중앙자살예방센터 ‘코로나 시대의 자살 예방’ 웹세미나 4일 개최
복지부·중앙자살예방센터 ‘코로나 시대의 자살 예방’ 웹세미나 4일 개최
  • 김근영 기자
  • 승인 2020.09.03 19: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건복지부와 중앙자살예방센터는 4일 오전 10시 ‘코로나 시대의 자살 예방’을 주제로 정책 누리 토론회(웹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사회적 고립, 경제적 어려움 등이 자살 위험 증가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선제적인 자살예방 대책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기선완 한국자살예방협회장이 좌장을 맡고 데보라 케스텔(Devora Kestel) 세계보건기구 정신건강국장과 백종우 중앙자살예방센터장이 발표를 진행한다.

이어 유명순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 송인한 연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김명희 경상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전홍진 중앙심리부검센터장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이번 세미나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온라인을 통한 방송 및 질의 참여 등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세미나 당일 중앙자살예방센터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user/spckorea)에 접속하면 세미나를 시청할 수 있다.

백종우 중앙자살예방센터장은 “코로나로 인한 자살 증가에 대한 우려는 세계 고통의 과제”라며 “우리나라의 경우 높은 자살률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정신건강 문제, 경제적 문제, 건강문제의 삼중고가 코로나로 모두 악화될 위기”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현재까지는 우리나라 자살률이 감소해 긍정적이지만 향후 증가에 대비한 실질적이고 생산적 논의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