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행복농장 협동조합, "2018 돌봄농업 연속 세미나" 개최
충남 행복농장 협동조합, "2018 돌봄농업 연속 세미나" 개최
  • 마인드포스트 편집부
  • 승인 2018.07.1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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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 28일부터 10월 27일까지 4회
정신장애인을 비롯한 장애인들이 농업을 통해 어떻게 자존감을 회복할 수 있는지 확인
농업을 통한 장애인 돌봄 가능여부 타진

전국 최초 생산기반 치유농업활동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충남 홍성의 협동조합 ‘행복농장’(대표 안병은)이 오는 7월 28일부터 10월 27일까지 충남 홍성군 장곡면 ‘장곡 오누이다목적회관’에서 “어떻게 만날 것인가?”란 주제로 ‘2018 돌봄농업 연속 세미나’를 추진한다.

세미나는 △인간을 이해하는 또 다른 방식, 장애(7월 28일 오후 5시) △지적장애 만나기(8월 25일 오후 4시) △정신장애 만나기(9월 15일 오후 4시) △자폐장애 만나기(10월 27일 오후 4시)란 주제로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협동조합 행복농장과 충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세미나는 특별히 정신장애인을 비롯한 장애인들이 농업을 통해 어떻게 자존감을 회복 할 수 있는지, 농업을 통해 어떻게 장애인 돌봄이 가능한지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개진될 것으로 보인다.

사회적 농업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이번 세미나는 행복농장의 최정선 실무이사가 맡았다. 최 실무이사는 “농장의 사회적 역할 확인과 기반을 구축하기위한 장”이라며 “특히 만성정신질환자 등 다양한 사회적 배려자들을 농업이라는 1차 산업을 통해 그들과 나누고 회복을 돕는 단초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복농장은 그동안 사회적 농업 활성화를 위해 충남 지역 만성정신잘환자들을 대상으로 4박5일 프로그램 ‘농부프로그램:자연구시’을 비롯해 홍성군 마을 내 특수학급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농부프로그램, ‘한국의 농업현실과 사회적 농업’ 등을 추진했다. 아울러 사회적 농업 관련 책자를 발간, 보급하는 등 사회적 농업이라는 화두로 꾸준히 활동을 전개해 왔다.

행복농장은 또한 농장의 주 생산물인 바질을 이용한 ‘바질페스토’를 제조, 판매함으로써 정신장애인들의 자립에 대한 자구노력을 지속적으로 해 왔다.

협동조합의 안병은 대표이사는 정신과 의사다. 향후 행복농장은 만성정진질환자들의 회복을 위한 사회적 농장운영을 통해 농업을 통한 나눔과 소통, 그리고 회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쳐 나갈 예정이라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문의: 010-3723-2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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