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진료기록 남지 않는 정신과 상담 ‘토닥토닥 버스’ 운영
고양시, 진료기록 남지 않는 정신과 상담 ‘토닥토닥 버스’ 운영
  • 김근영 기자
  • 승인 2021.03.24 00: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 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오는 4월 1일, 5월 6일 일산서구청 앞에서 찾아가는 정신건강 버스인 ‘토닥토닥 버스’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토닥토닥 버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장기화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조기에 발견해 회복할 수 있도록 일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1:1 상담으로 진행된다.

‘토닥토닥 버스’의 정신과 전문의 상담은 진료기록이 남지 않고 상담료 등의 비용이 발생하지 않기에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또 전문의 상담 결과 지속적인 상담 또는 치료가 필요한 경우 ‘정신건강 전문요원’과의 상담으로 이어갈 수 있다.

이정석 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일상 생활 제약, 대인관계 단절, 경제 활동 위축 등으로 힘들지만 치료 없이 혼자 견뎌내고 있는 사람이 많을 것”이라며 “주변에 정신적 어려움이 있는 사람이 있다면 토닥토닥버스 전문의 상담을 적극적으로 알려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