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오는 24일 자매결연 지역인 중국 산둥성과 ‘온라인 정신건강 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는 중국 산둥성 정부 제안에 따른 것으로 코로나19 이후 양 지역의 정신건강 정책을 공유하고 협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 개회식에 이어 전문가 토론회로 꾸며지는 2부에는 이명수 경기도정신건강복지사업지원단장을 좌장으로 윤미경 경기도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센터장, 홍선미 한신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김예니 동국대학교일산병원 정신의학과 부교수가 경기도 측 패널로 나선다. 또 산둥성정신보건센터 위톈구이(於天貴) 센터장, 차오둥둥(喬冬冬) 부센터장, 왕옌후(王延祜) 공공보건부장, 류진퉁(劉金同) 아동청소년심리행동과장이 산둥성 측 패널로 참석한다.
토론회는 ▲코로나19 정신응급 대응체계 구축 ▲정신질환자 지역사회 관리 ▲소아청소년 정신건강 등 총 3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도 관계자는 “이번 산둥성과의 세미나는 코로나19로 인한 국외 이동 제한 등 어려움 속에서도 상호 공동발전을 위한 비대면 교류를 이어가고 교류 협력의 범위를 정신건강 분야로까지 확대한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지난 2009년 경기도와 자매결연을 수립한 산둥성은 경기도 국제 교류지역 중에서도 경제통상·과학기술·관광·환경·농업·대학·학술·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가장 활발한 교류협력을 전개해 온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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