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청소년·청년 정신질환 조기 중재 사업 ‘THE 헤아림’ 운영
안동시, 청소년·청년 정신질환 조기 중재 사업 ‘THE 헤아림’ 운영
  • 김근영 기자
  • 승인 2021.08.24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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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보건소는 정신과적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 15세에서 30세까지의 청소년과 청년을 대상으로 조기 중재 사업 ‘THE 헤아림’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THE 헤아림’은 정신질환 증상이 나타나는 전구기부터 발병 후 5년까지를 의미하는 조기 정신증 대상자를 선별해 치료의 결정적 시기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정신질환의 만성화를 예방하고자 실시된다.

사업은 ‘마음건강 고위험군 선별검사’를 통해 조기 정신증과 함께 우울, 불안, 자살, 중독(스마트폰, 알코올)에 대한 위험 정도를 점검한다. 또 검사 결과에 따라 정신건강에 대한 상담서비스와 프로그램,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의 상담 및 진단비 지원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달 9일 경북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 경북북부해바라기센터, 안동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안동시종합사회복지관, 안동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정신건강 유관기관이 함께 간담회를 열고 지역사회 청소년·청년의 정신증 조기 중재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안동시 보건소 관계자는 “청소년·청년을 대상으로 마음 건강을 점검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정신증의 조기발견과 조기 중재를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안동시정신건강복지센터 ☎054-842-9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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