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자살예방센터, 자살예방 주간 ‘희망 연대 촛불 캠페인’ 실시
서울시자살예방센터, 자살예방 주간 ‘희망 연대 촛불 캠페인’ 실시
  • 박종언 기자
  • 승인 2021.09.06 18: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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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자살예방센터는 세계 자살예방의날을 맞아 이달 6일부터 10일까지 한 주간 ‘서울 희망연대 촛불 캠페인’을 실시한다.

센터는 봄의 자살률이 급증하면서 지난 2019년 관련 캠페인을 진행해 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서로의 연결이 끊긴 만큼 위로가 필요한 이들에게 희망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진행한다.

이번 하반기 자살예방 캠페인은 초를 밝히면서 고통으로 힘들어하는 이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생명존중을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나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캠페인 슬로건은 ‘그냥 당신이 잘 됐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모두 잘 됐으면 좋겠습니다’이다.

캠페인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한 주간 진행되며 캠페인 집중일인 10일 오후 8시에는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자살예방 동참의 의미를 되새긴다.

실천 방법은 ▲초를 밝힌다 ▲메시지 카드와 촛불이 나온 사진을 찍는다 ▲자살예방에 동참하는 마음으로 잠시동안 차분한 시간을 갖는다 ▲초와 메시지를 찍어서 보내면 된다.

사진 업로드 및 전송방법은 개인 SNS에 해시태그를 이용해 업로드하면 된다.

또 카카오톡, 문자메시지, 이메일 등으로 온라인 전송할 수 있다. 문자 발송은 010-9275-0199, 메일은 maum1080@suicide.or.kr이다. 또 서울시자살예방센터 오픈 채팅방에 전송해도 된다.

온라인 참여의 메시지 카드는 서울시자살예방센터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아서 활용할 수 있다.

김현수 서울시자살예방센터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힘들고 지친 분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우리 모두는 연결돼 있음을 많은 분들에게 알려서 자살률을 낮추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 참여자 중 우수 게시글을 작성한 30명에게는 1만 원 상당의 커피 쿠폰과 모든 참여자 중 무작위 추첨을 통해 3천 원 상당의 기프트콘을 증정할 예정이다.

문의 서울시자살예방센터 교육지원팀 ☎02-3458-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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