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나주병원, 뇌과학 활용한 정신건강서비스 클리닉 운영
국립나주병원, 뇌과학 활용한 정신건강서비스 클리닉 운영
  • 박종언 기자
  • 승인 2022.03.16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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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나주병원은 뇌 훈련을 통한 정신건강 관리와 라이프케어를 동시에 제공하는 '브레인피트니스 클리닉'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의 '코로나19 국민 정신건강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사회적 거리 두기 등으로 국민의 정신건강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정신과에 대한 편견 등으로 정신건강 문제를 경험한 국민의 정신건강서비스 이용률은 7.2%에 불과했다.

국립나주병원은 정신건강을 호소하는 국민들의 의료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뇌과학 첨단기술 기반 브레인 피트니스 클리닉을 운영한다.

클리닉은 TMS, OMNIFIT 등 전문장비를 활용한 ▲맞춤형 뇌 훈련 ▲자율신경계 및 스트레스 측정 ▲바이오 심호흡 트레이닝 ▲전문가 상담 등 심리안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국립나주병원은 정신건강 서비스에 대한 편견 해소 및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23일 방문객을 대상으로 무료 체험서비스를 제공한다.

윤보현 국립나주병원장은 "첨단 의료장비를 활용한 브레인피트니스 클리닉 운영을 통해 약물 부작용 없는 정신과 치료를 제공하겠다"며 "국민의 정신건강 서비스 이용률을 높이면 정신질환에 대한 예방관리 및 초기대응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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