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은 정신건강의학과 기선완 교수가 중앙정신건강복지사업지원단(중앙지원단) 제9기 단장으로 위촉됐다.
중앙지원단은 전국 단위로 정신건강 증진 사업을 수행하는 기관으로, 정신보건법 개정에 따라 지난 2004년 처음으로 설치됐다.
중앙지원단은 중앙정신건강복지사업 자문 및 지원, 대국민 정신건강 인식 개선, 정신질환자 차별 개선·권리 보장·인권 보호 등의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기 단장은 “코로나19 종식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현 시점에서 정신건강 관리는 가장 큰 이슈 중 하나”라며 “중앙지원단은 국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앞장서고 지역사회 치료에 기반한 획기적인 정신보건 개혁 정책을 실현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 단장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충남대학교 대학원에서 자살 연구로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기획조정실장, 제11대 한국중독정신의학회 이사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제7대 한국자살예방협회장과 인천 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작권자 © e마인드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