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신장애인연합회, 15일 국민의힘 당사 앞 성일종 의원 규탄 기자회견 예정
한국정신장애인연합회, 15일 국민의힘 당사 앞 성일종 의원 규탄 기자회견 예정
  • 김근영 기자
  • 승인 2022.06.13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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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성일종 의원 페이스북 갈무리
사진=성일종 의원 페이스북 갈무리

한국정신장애인연합회는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의 정신질환 비하 발언과 관련해 오는 15일 서울 영등포구 국민의힘 중앙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지난 9일 성 정책위의장은 당의 6·1 지방선거 워크숍에서 “임대주택에 못사는 사람들이 있는 곳에 정신질환자들이 많이 나온다”, “문제시 (정신질환자를) 격리해야”라는 발언을 해 정신장애 인권그룹과 시민단체로부터 비판을 받고 있다.

한정연은 기자회견에서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투쟁 발언과 기자회견문 낭독, 이종성 국민의힘 의원 면담 등을 요구할 계획이다.

신석철 한정연 상임대표는 “사회적 약자·소수자의 인권을 솔선수범해 지켜야 할 정치인들이 당사자를 대놓고 폄하하고 그들의 가족에게 상처를 주었다”며 “(국민의힘) 당대표는 즉각 사과문 발표 및 정신장애인 인권 서역서를 이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의 송파정신장애동료지원센터 ☎02-400-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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