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 정신장애인의 인권증진과 당사자운동 확산을 위한 국제컨퍼런스' 열린다
'동북아 정신장애인의 인권증진과 당사자운동 확산을 위한 국제컨퍼런스' 열린다
  • 김근영 기자
  • 승인 2022.07.04 23: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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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2022. 7. 4(월) 오전 11시~오후 5시(한국시간)
2022. 7. 5(화) 오전 11시~오후 1시(한국시간)
장소: 몽골 울란바토르 플레이그라운드 행사장 & Zoom 웨비나 생중계
참가국: 한국, 몽골, 일본
편의: 한-몽 순차통역 / 일본어 동시통역
주최: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유니버셜프로그레스센터,
국제울란바타르대학교, 북해도의료대학교 첨단의료연구센터
동북아 정신장애인의 인권증진과 당사자운동 확산을 위한 국제컨퍼런스
동북아 정신장애인의 인권증진과 당사자운동 확산을 위한 국제컨퍼런스

한국⋅몽골⋅일본 3개국, 각국의 정신장애인 인권 현황을 공유하기 위해 몽골에 모인다

사단법인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이하 연구소)와 몽골의 자립생활센터인 유니버셜프로그레스센터(Universal Progress Center), 국제울란바타르대학교, 북해도의료대학교 첨단의료연구센터는 오는 7월 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동북아 정신장애인 인권증진과 당사자운동 확산을 위한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한다. 본 컨퍼런스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장애인개발원, 법무법인 디라이트의 지원으로 진행되며 연대단체로는 7개의 국내 및 해외정신장애인 당사자단체 등이 포함돼 있다.

한국의 유엔장애인권리협약 이행사항을 심의하게 될 ‘게렐 돈도브드로이(Gerel Dondovdorj)’의 기조강연으로 행사 시작

오는 8월 대한민국의 유엔장애인권리협약 2⋅3차 국가보고서 및 민간보고서를 심의하게 될 게렐 돈도브드로이(Gerel Dondovdorj)는 본 컨퍼런스에서 ‘CRPD에 기반한 정신장애인의 인권’에 대한 기조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1세션은 각국의 정신장애 관련 정책과 법제현황에 대해 발표하고 세 국가의 정책의 시사점과 향후 과제에 대한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

1세션에서는 세 국가가 한 자리에 모이는 만큼 각 국가의 정신장애 관련 정책 및 법제현황을 발제한다. 발제는 ▲대한민국 현황(김도희, 서울사회복지공익법센터 변호사) ▲몽골 현황(B.Sukh-Ochir, 국제울란바타르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일본 현황(Okuda Karoi, 북해도의료대학교 교수) 순서로 진행된다. 발제 후 곧이어 각국의 전문가가 한국, 몽골, 일본 정신장애 정책의 시사점과 과제에 대한 토론을 펼친다. 토론은 ▲한국(김강원,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정신건강권리옹호센터 센터장) ▲몽골(B.Tsetsenbileg, 보건부 정신건강전문가) ▲일본(Sonomi Sato, 사쿠대학교 부교수) 순이다.

2세션은 각국의 정신장애인 대안운동 및 복지서비스현황을 공유하고 세 국가의 당사자운동 확산 및 협력방안을 제시하는 매우 의미 있는 자리 될 것

오후에는 각국 정신장애인 대안운동 및 복지서비스 현황을 상호 공유할 예정이다. 발제는 ▲일본의 대안정신보건 운동의 흐름 (Mukaiyachi Ikuyoshi, 북해도의료대학교 교수) ▲몽골의 2020-2024년도 정신건강 개발프로그램(V.Bayarmaa, 국립정신건강센터 부원장) ▲한국의 대안 정신건강 프로그램(김대환, 청주정신건강센터 관장)의 순서로 진행된다.

마찬가지로 발표가 끝난 후, 한국⋅몽골⋅일본 세 국가의 당사자운동 확산 및 협력방안에 대해 각 국가의 장애인단체 활동가 및 전문가가 토론을 이어나간다. 토론은 ▲일본(Kazuyo Mochizuki, 호쿠세이대학교 교수) ▲몽골(T.Urantugs, 유니버셜프로그레스 활동가) ▲한국(박종언, 마포정신장애인자립생활센터장) 순으로 진행된다.

1세션과 2세션 모두 이용표 센터장(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정신장애인사회통합연구센터)이 좌장을 맡는다.

7월 5일(화) 한국⋅몽골⋅일본 당사자운동 결의대회 진행, 세 국가 간 향후 실질적인 협력증진을 위한 결의안 발표

각국의 당사자운동 결의대회를 위한 발표는 ▲한국 정신장애인 당사자운동 현황 및 방향성(신석철, 송파정신장애동료지원센터 소장) ▲몽골의 장애운동 흐름과 정신장애인 당사자 운동을 위한 준비(N.Tamirkhvv, 유니버셜프로그레스 활동가) ▲일본의 정신장애당사자단체의 역사와 현상 및 베델의집 공동체 사례(Noriuki Ito, 베델의집 활동가) 순으로 진행된다. 발표가 끝난 후에는 세 국가의 실질적인 협력증진을 위한 결의안 발표를 위해 자유토론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때 한국정신장애인자립생활센터 권용구 소장을 비롯해 몽골 내 다양한 장애인단체 및 일본 베델의집 활동가들이 참석한다. 결의대회의 좌장은 김도희 변호사(서울사회복지공익법센터)가 맡는다.

이번 컨퍼런스는 몽골 울란바토르 시내에 위치한 플레이그라운드 행사장에서 진행된다. 정신장애인의 인권증진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각국의 많은 당사자 및 활동가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Zoom 온라인 웨비나로 동시진행된다. 행사 당일 한국어와 몽골어는 순차통역으로 제공될 예정이며 일본어는 상황에 따라 순차 및 동시통역으로 진행된다.

컨퍼런스 사전신청자에 한해 Zoom 웨비나 링크와 자료집을 공유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행사 참여 방법은 하단 박스를 참조하면 된다. 또한 자료집은 행사가 끝난 후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홈페이지에서도 열람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이메일 (cowalk1004@daum.net) 또는 전화(070-7732-8734)로 가능하다.

* 컨퍼런스 사전 참여신청 및 참여 방법 *

1. 구글폼 https://forms.gle/u2Yqfc52HkGpaFud7에 접속한다.
2. 이름, 소속, 이메일, 연락처 등을 작성하고 ‘제출’ 버튼을 누른다.

3. 메일로 배포된 자료집을 내려받는다.

4. 행사 당일, 메일로 배포된 Zoom웨비나 링크를 눌러 행사에 참여한다.

*줌 화면 하단에서 언어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행사에 관한 질문 또는 의견은 줌 웨비나 채팅창 및 Q&A박스를 활용해주시기 바랍니다.

☏문의: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김영연 간사(연락처 070-7732-8734 / 이메일 cowalk100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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