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신건강센터, 통합 예방서비스 ‘마인드스파’ 개편 운영
서울시정신건강센터, 통합 예방서비스 ‘마인드스파’ 개편 운영
  • 박종언 기자
  • 승인 2018.11.0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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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정신건강 예방을 목적으로 하는 통합적 예방서비스 ‘마인드스파’를 개편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마인드스파는 마음을 뜻하는 ‘Mind’와 쉼 공간을 활용한 정신건강증진을 뜻하는 ‘Spa’를 더한 합성어로 마음의 쉼을 통한 정신건강증진을 독려하는 정신건강예방 통합 홈페이지이다.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우울증 자가관리 홈페이지로 운영되어 온 마인드스파 홈페이지는 다양한 정신건강 문제에 주목해 지난 10월부터 통합적 정신건강예방서비스를 제공하는 홈페이지로 운영되고 있다.

마인드스파 홈페이지는 마음봄, 마음터치, 캠페인, 마음플러스 등 4가지의 카테고리로 나뉘어져 있다. ‘마음봄’은 스스로의 정신건강을 점검하고 관리 방법을 연습해볼 수 있는 예방교육 콘텐츠다.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국내 최초로 개발됐으며 홈페이지를 통해 ‘마음 봄-우울/불안’ 책자 미리보기를 지원하고 정신건강예방교육을 원하는 서울시민을 위해 기관별로 교육 신청을 받고 있다.

‘마음터치’는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 국내 최초로 개발한 온라인 정신건강 자가관리 프로그램이 들어 있다. 가벼운 우울감을 경험할 때는 ‘마음터치-블루’, 가벼운 불안감을 경험할 때는 ‘마음터치-그린’, 음주 문제 때문이라면 ‘THINK AGAIN’을 통해 도움받을 수 있다.

‘캠페인’은 시민 스스로의 실천을 격려하고자 ‘지킴나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킴나무 캠페인’은 본인의 마음건강을 위해 실천할 수 있는 3가지 방법을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마음플러스’는 정신건강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정신건강 자가검진과 더불어 현재 이슈가 되는 정신건강 뉴스를 카드뉴스 형식으로 볼 수 있다. 또 서울시정신건강지킴이로 활동하는 명사들이 추천하는 음악과 책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소개하고 있다. 서울시민이 추천하는 책 또한 ‘마음플러스’에서 확인 가능하다.

조성준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정신건강상 어려움은 누구나 쉽게 경험할 수 있기 때문에 사전에 예방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정신건강예방 통합홈페이지 ‘마인드스파’는 서울시민 누구나 쉽게 일상생활에서 스스로의 정신건강을 위해 실천하고 관리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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