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쉬는미디어교육 자몽(이하 자몽)'이 정신장애인 당사자 인권옹호를 위한 라디오방송 참여기관을 모집한다.
자몽은 아시아1호 당사자 라디오방송국을 꿈꾸며 라디오방송, 인권옹호활동에 관심이 있거나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은 이들을 대상으로 미디어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정신장애인들이 직접 자신들의 이야기를 담은 라디오방송을 통해 편견해소와 인식개선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교육기간은 8월부터 12월까지며, 주1회(2시간) 동안 △나와 우리를 살피는 법: 다양한 미디어를 통한 활동 △우리를 위한 인권을 만나다: 인권이야기를 담은 라디오 드라마, 라디오광고 제작체험 △함께 만드는 라디오방송 제작: 당사자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방송컨텐츠 제작 등의 내용을 교육한다.
자몽은 지난 2010년부터 정신장애인 당사자 라디오방소제작 교육을 실시한 경험을 토대로 미디어활동 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하고 있다. 자몽 관계자는 "미디어를 통한 당사자들의 인권옹호활동 역량 강화를 위해 서울시 정신장애인 유관기관의 참여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정신장애인 당사자 A씨는 "정신장애인 당사자들의 목소리를 높일 수 있는 이러한 발언대가 있다는 게 중요하다"면서 "라디오방송은 얼굴이 공개되지 않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큰 부담이 없을 것 같다"며 향후 라디오방송 프로그램에 참가하겠다는 희망을 밝혔다.
신청대상은 서울시 소재 정신장애인 유관기관이다. 공공, 민간 모두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온라인 접수만 가능하다. 선착순 12기관까지 지원할 수 있다. 아래 링크를 클릭해 신청서식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정신장애인 당사자 인권옹호활동 프로젝트 참여기관 신청(클릭)
접수기간은 7월 10일(수)부터 오는 24일(수) 오후 5시까지다.
선정결과는 7월 25일(목) 오후 1시 이후 개별 문자로 안내된다.
문의.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마인드라디오" 검색 후 질의 / 010.2665.0917 (가능시간: 오전 10시-오후 5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