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미술관, ‘상실, 나에게 일어난 모든 일’ 온라인 큐레이션 실시
대전시립미술관, ‘상실, 나에게 일어난 모든 일’ 온라인 큐레이션 실시
  • 박종언 기자
  • 승인 2021.03.24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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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미술관은 특별전 ‘상실, 나에게 일어난 모든 일’의 참여 작가와 큐레이터가 온라인 큐레이션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온라인 아티스트 토크는 삶을 살아가며 겪는 유·무형의 소멸과 상실에 대한 보편적 이야기를 중심으로 인간의 삶을 성찰한다.

작품 세계와 더불어 제작 과정과 배경, 그리고 그들이 바라보는 상실, 애도, 기억에 대한 등 흥미로운 이야기로 구성돼 있다.

참여 작가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한국을 찾지 못한 국외 작가인 크리스 버동크(Kris Verdonck)도 만날 수 있다.

국내 작가로는 안규철, 정연두, 조동환+조해준, 서민정, 정영주, 고정원, 백요섭, 강철규가 고유의 작품 세계를 전할 예정이다.

이밖에 홍예슬 학예사의 큐레이터 토크는 상실을 4가지 일기로 풀어낸 이야기를 들려준다.

선승혜 대전시립미술관장은 "코로나로 우리가 상실한 것을 예술로 승화해 인간성의 회복을 도모하고자 한다”며 “이번 예술가들의 이야기로 상실을 예술로 승화시켜 도달한 공감미술이 새로운 삶에 작은 희망의 불빛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온라인 아티스트 토크는 대전시립미술관 유튜브 채널에서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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