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코로나 극복 군민 심리지원 서비스 제공
양평군, 코로나 극복 군민 심리지원 서비스 제공
  • 김근영 기자
  • 승인 2021.04.08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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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군민들의 정신건강 악화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양평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군민들의 심리지원 서비스를 지속 제공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코로나 발생 시부터 현재까지 총 5천136명의 주민들에 대한 전화 상담을 통해 일차적 선별검사 및 상담(마음건강 정보 제공)을 실시해 왔다. 이중 지속적 우울감을 호소하거나 자살을 생각하는 고위험군의 경우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지속 상담을 진행하고 정신건강의학과 병·의원과 연계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현재 코로나19 확진자 및 가족, 유가족에 대한 심리지원은 국가트라우마센터 핫라인(02-2204-0001)에서 진행하고 있다. 또 코로나19 대응 인력(의료진, 역학조사관, 공무원 등 코로나19 투입 인력)경기도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www.mentalhealth.or.kr/COVID19_counsel/) 접속을 통해 상담할 수 있다.

이외 코로나19 자가 격리자 및 관내 주민들은 양평군정신건강복지센터(☎031-771-3521)에서 심리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야간에는 정신건강 위기상담전화(365일 24시간 ☎1577-0199)를 이용하면 된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외부 활동이 줄어듦에 따라 많은 주민들이 무기력 및 스트레스를 호소하고 있다”며 “이는 누구나 느끼는 심리적 상황으로 심리적 어려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면 주저하지 마시고 심리상담을 신청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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