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패스 저항, 전 세계의 시민들이 들고 일어났다... "의사여, 돈에 영혼을 팔지 마라"
[코로나19] 백신패스 저항, 전 세계의 시민들이 들고 일어났다... "의사여, 돈에 영혼을 팔지 마라"
  • 김근영 기자
  • 승인 2021.11.21 17:3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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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행연 백신 반대 거리행진 (c) 세행연 한국본부
세행연 백신 반대 거리행진 (c) 세행연 한국본부

백신 패스, 무증상 유전자증폭(PCR) 검사, 소아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집단 백신 접종, 정신요양원에 대한 사실상 강제 백신 접종 등 정부의 비과학적 과대 방역 정책에 맞서 시민들이 나섰다.

세계시민걷기행동연대(세행연) 한국본부는 전국 단위로 백신패스 거부 걷기운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세행연 한국본부는 11월 20일 오후 3시 △서울 홍대역 2번 출구 △부산 해운대역 5번 출구 △대전 대전역 서광장 등지에서 백신패스 반대를 위한 연대 거리행진을 동시다발적으로 전개했다(아래 영상 참조).

이번 행진에 동참한 이들은 주부이자 직장인들로, 누군가의 가장이자 엄마이며 학생들이었다. 행진 참가자 A씨는 "백신이 효과가 있으면 왜 마스크를 벗지 못하게 하면서 위드 코로나를 이야기하는가"라며 "집단 면역도 거짓이고 백신도 효과가 없다. 이번 mRNA(메신저리보핵산) 백신은 실험도 검증도 끝나지 않은 것으로 접종하면 짧게는 바로 사망, 길게는 1년, 3년, 5년, 10년에 걸쳐 사망한다고 과학자들이 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결국 정부는 거대 제약회사를 위해 백신을 접종케 하여 사람들의 몸이 병들면 병을 고치게 하느라 또 제약회사가 만든 암치료제를 팔아먹으며 그렇게 정부와 유착된 밀월관계가 아니면 이 위험천만한 4종의 mRNA 백신을 사회적 분위기를 반강제로 몰아가면서 맞게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행연은 백신 접종 강요로 인한 개인의 자유 침해와 인권 유린 양상에 평화적으로 저항하는 코로나19 백신 반대를 위한 전 세계적 연대 네트워크다.

프랑스 파리, 영국 런던, 스페인 바르셀로나, 이탈리아 밀라노 등 이미 유럽의 주요 도시는 물론 지방 도시에서는 매주 주말마다 거리에 나와 백신 패스 반대를 부르짖으며 집회와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1월 17일 밤에는 체코 프라하에서 백신패스 반대를 위한 시민들의 자발적 거리행진이 이어졌다(아래 영상 참조).

같은 날, 오스트리아 시민들은 백신 비접종자들에 대한 통제령을 내린 정부에 저항하고 봉기를 일으켰다(아래 영상).

이틑날에는 프랑스인들이 이들의 저항을 지지하고 연대하기 위해 파리 주재 오스트리아 대사관 앞에 모여 살벌한 혁명투쟁가 겸 프랑스 국가인 '라 마르세이예즈'를 불렀다(아래 영상). "(...) 무장하라, 시민들이여 / 전투대오에 나서자. / 행진하자, 행진하자! / 적들의 불순한 피가 / 우리의 밭고랑을 적실 때까지!"

미국도 예외는 아니다. 지난 11월 18일 뉴욕에서는 백신 의무접종에 반대하는 시민들이 거리로 쏟아져나왔다.

11월 19일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는 경찰이 탄약을 사용하며 새롭게 강화된 G2 보건조치에 반대하는 시민들의 대규모 시위를 격렬하게 진압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시민 1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아래 영상).

전 세계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세계시민걷기운동은 백신패스 도입시 개인의 자유 박탈과 인권 및 존엄의 훼손으로 이어지는 위기 상황을 가만 두고 볼 수 없다는 절체절명의 위기 의식에서 비롯됐다. 코로나19 발발 이후 1년도 채 안 되어 급조된 백신을 신뢰할 수 없으며 임상시험도 거치지 않은 실험적 유전자 백신을 접종하려는 방역당국의 비과학적인 정책을 단호히 거부한다는 취지다.

이번 거리행진을 추진하는 세행연 한국본부는 "한국 사람들은 더 이상 글로벌 제약회사의 노예가 아니다"며 "현 정권은 소수의 이익집단 세력들과의 협력을 그만두고 국민의 편에 서서 모든 불법 정책(백신패스, 무증상 PCR 테스트, 소아 및 청소년 대상 집단 백신 접종, 비과학적 과대방역)을 당장 멈춰야 한다"고 말했다.

"모든 국민들이 정상적인 삶으로 돌아갈 수 있게 하고, 취약계층이 코로나19에 감염됐을 경우 적극 치료하는 데 집중하는 합리적 방안을 촉구합니다. 장기간의 마스크 착용 강요와 실험적 유전자 백신의 반강제 접종을 당장 멈추고, 과장된 두려움을 양산하는 끊임없는 확진자 숫자 발표를 중단하고, 건강한 정신과 건강한 몸으로 자연면역을 더 키울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정부의 진정한 역할일 것입니다."

세행연 한국본부는 "우리는 11월 20일 오늘 오후 3시 서울, 대전, 부산에서 전 세계 45개국 시민들과 함께 인권과 자유를 지키는 행진을 한다"며 "우리 모두가 억압과 통제에서 벗어나 자유롭고 참된 정상의 삶으로 돌아갈 때까지 이 행진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시민걷기운동 (c) 세행연 한국본부
세계시민걷기운동 (c) 세행연 한국본부
세행연의 글로벌 네트워크 (c) 세행연 한국본부
세행연의 글로벌 네트워크 (c) 세행연 한국본부
세행연 한국본부 제공
세행연 한국본부 제공

한편, 백신을 접종한 수많은 청소년과 프로 운동선수들이 연습이나 경기 도중 쓰러져 심폐 소생술을 받거나 사망하는 경우가 급격히 늘고 있으며 일부는 선수생활을 포기해야 하는 상황으로 내몰리고 있다. 특히 이들이 심근염이나 심낭염에 걸리는 사례는 백신 접종 전보다 6000% 이상 증가했다.

현재 고3 청소년은 약 30만 명이 접종한 상태다. 이 가운데 2명이 숨졌고 94명이 투병 중이나 질병청은 "인과성 없음" 결론을 내리고 있다. 백신 부작용 사례로 내원한 환자를 진료하는 A 의사는 "백신을 맞고 1명도 죽으면 안 되는 것"이라며 "제약회사 말만 듣고 줄서서 (백신을) 맞으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한국정부의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이 지난 5월 10일 위탁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배포한 '코로나바이러스-19 예방접종사업 지침(1판)-위탁의료기관용'에 따르면 예방접종을 진행하는 의료기관은 의사 1인당 1일 100명 이내 접종을 할 수 있으며 1회 접종당 1만9220원을 지원받는다. 따라서 한 의사가 최대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경우 "매일 192만2000원"을 지원받는 셈이다(아래 문서 참조). 한달로 계산하면 5766만 원을 예방접종 수익으로 올리게 된다(건강보험공단 경유).

'코로나바이러스-19 예방접종사업 지침(1판)-위탁의료기관용 (2021.05.10) (c)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
'코로나바이러스-19 예방접종사업 지침(1판)-위탁의료기관용 (2021.05.10) (c)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
'코로나바이러스-19 예방접종사업 지침(1판)-위탁의료기관용 (2021.05.10) (c)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
'코로나바이러스-19 예방접종사업 지침(1판)-위탁의료기관용 (2021.05.10) (c)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
'코로나바이러스-19 예방접종사업 지침(1판)-위탁의료기관용 (2021.05.10) (c)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
'코로나바이러스-19 예방접종사업 지침(1판)-위탁의료기관용 (2021.05.10) (c)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

백신 접종자들 가운데 일부는 부작용으로 시달리고 일부는 무증상인 경우가 있다. 이는 백신의 로트번호(제조번호)에 따라 성분이 다르기 때문이다. 로트(lot)는 특정 공장이나 특정 지역에서 특정 시간에 생산된 백신을 구별하고 추적하기 위한 백신별 생산 고유번호, 일명 제조번호다.

제약회사는 한 백신에 로트번호에 따라 다양한 성분으로 백신을 제조한다. 따라서 긴급 승인을 받은 코로나19 백신도 다양한 로트번호로 임상시험을 하고 있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화이자 백신 로트는 ET9096 외 33 종류가 있고, 얀센은 XE395 외 1개, 모더나는 015G21A 외 18개, 아스라제네카는 CTMAV5115 외 134개가 있다(2021년 11월 15일 기준).

최근 정부가 수입한 코로나19 백신 종류(로트번호) (c) 코바시
최근 정부가 수입한 코로나19 백신 종류(로트번호) (c) 코바시
최근 정부가 수입한 코로나19 백신 종류(로트번호) (c) 코바시
최근 정부가 수입한 코로나19 백신 종류(로트번호) (c) 코바시
최근 정부가 수입한 코로나19 백신 종류(로트번호) (c) 코바시
최근 정부가 수입한 코로나19 백신 종류(로트번호) (c) 코바시
최근 정부가 수입한 코로나19 백신 종류(로트번호) (c) 코바시
최근 정부가 수입한 코로나19 백신 종류(로트번호) (c) 코바시
최근 정부가 수입한 코로나19 백신 종류(로트번호) (c) 코바시
최근 정부가 수입한 코로나19 백신 종류(로트번호) (c) 코바시

정신장애 당사자 A씨는 "제약회사는 예나 지금이나 인명을 돈으로 환산했다. 제약회사보다 돈에 영혼을 팔아넘긴 의사들, 양심의 소리를 듣지 않는 의사들이 더 문제"라며 "정신장애인을 약물로 다룰 수 있다고 생각하는 다수의 의사들 때문에 정신장애계도 이 지경이 됐다"고 한탄했다. 그는 "정신장애계에서 정부가 의료권력과 손잡지 말고 당사자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 정신장애계가 처한 난관을 타개할 실마리인 것처럼, 코로나19 사태도 어용의료인과 제약회사의 말만 듣지 말고 시민들의 말을 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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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루 2021-12-12 08:52:00
이런시대 이런기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