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정신건강복지센터, 신청사로 이전…3월 업무 개시
경남 사천정신건강복지센터, 신청사로 이전…3월 업무 개시
  • 김근영 기자
  • 승인 2022.02.23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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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오는 26일 새로운 보금자리로 자리를 옮긴다.

23일 사천시는 사천시보건소 뒤편에 지상 2층, 연면적 564㎡ 규모의 정신건강복지센터 건립 사업을 마무리하고, 오는 3월부터 신청사에서 업무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총 2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실내 인테리어 공사가 마무리되는 22일 내·외부 청소를 진행했고, 26일은 신축 청사로 이전한다는 방침이다.

사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2008년 용현면 행정복지센터 내에서 업무를 시작했으나 용현면 행정복지센터의 신축 공사로 인해 신청사 건립이 불가피했다.

이번 신청사 건립으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사업을 원활하게 수행하게 되는 등 시민들의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통합적이고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센터 1층에는 전문인력이 상주하는 사무실과 상담실, 회의실 등이 배치되고, 2층에는 교육 및 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프로그램실, 휴게실 등이 설치된다.

정희숙 사천시보건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심리적 스트레스 치유와 심리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이라며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시민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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