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꿈드림은 관내 초‧중‧고 및 지역 아동센터 등 청소년 유관기관 대상으로 심리·정서 상담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상담프로그램은 학교폭력, 자살·자해 등 다양하게 변화하고 있는 청소년 문제를 예방하고, 건강한 청소년 문화를 형성해 청소년이 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구조화된 집단상담 프로그램이다.
천안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알콩달콩 마음나눔(배려증진) ▲소중한 나 만들기(자아존중감 향상) ▲Tell-HWO(초등학생 자살예방) ▲높이 날아올라 새롭게(자살예방) ▲다함께 쑥쑥(인성교육) ▲올바름(인성교육) ▲토닥토닥, 청소년 마음건강증진(트라우마 예방) ▲내 인생의 Level Up(인터넷‧스마트폰 중독 예방) 등 총 8가지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각 기관의 상황과 청소년의 특성에 맞게 찾아가는 집단상담 프로그램도 지원하고 있다.
이미원 센터장은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대인관계, 불안, 우울 등 학교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 지원에 대한 지역사회의 필요가 더욱 증가하고 있다”며 “심리·정서 상담프로그램은 집단 안에서 이루어지는 상호작용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과 타인에 대해서 이해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천안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 및 부모 등을 대상으로 개인상담·전화상담·심리검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9세~24세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전화(1388 또는 ☎041-622-1388) 혹은 방문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