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위·한국후견신탁연구센터, 제1차 정신장애인 인권 포럼 개최
인권위·한국후견신탁연구센터, 제1차 정신장애인 인권 포럼 개최
  • 송승연 기자
  • 승인 2022.04.11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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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권위원회와 한국후견·신탁연구센터가 공동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이 후원하는 ‘제1차 정신장애인 인권 포럼’이 오는 19일 오후 2시 국가인권위원회 인권교육센터에서 열린다.

주최 측은 추진 배경에 대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들을 비롯한 해외 주요 국가의 정신건강서비스 정책이 수용 중심에서 지역사회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는 추세와 비교할 때, 우리나라는 여전히 정신의료기관 수용 중심의 정책에 머물고 있다”며 “수용중심 정책을 변화시키기 위해 인권위는 2021년 '정신장애인 인권보고서'를 통해 7대 핵심 과제와 세부추진 과제를 권고한 바 있고, 장애인복지법 제15조 폐지와 함께 정책적 변화가 강하게 요구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신장애인 당사자, 가족을 비롯한 관계기관의 오피니언 리더들과 각계의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정신장애인 인권포럼' 개최를 통해 정책 변화를 위한 구체적인 대안을 논의하고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번 1차 인권포럼은 ‘회복지향의 재활서비스/요양서비스의 개선’이라는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정신장애인 지역사회복지서비스(주거·복지·고용·평생교육) 현황과 과제를 점검하는 방향성에서 강상경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와 전준희 화성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의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이후 토론으로 당사자 영역(강은일 충북직지장애인자립생활센터 활동가), 전문가 영역(문용훈 태화 샘솟는집 원장), 가족 영역(김성모 정신장애인 사업장 미성테크), 학계 영역(홍선미 한신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정부 영역(고용노동부 장애인고용과) 등으로 토론자가 구성됐다.

인권포럼은 실시간 온라인(Youtube Live)으로 진행된다. 정신장애인 인권에 관심이 있는 자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 가능하다.

인권포럼은 2~3주 간격으로 총 6차로 진행된다. 

※ 실시간 온라인(Youtube Live) 송출 채널

- 국가인권위원회 채널: https://www.youtube.com/c/NHRCkr

- 한국후견·신탁연구센터 채널: https://www.youtube.com/channel/UCGeS_2FkSVXtElaQmxFsqtw

(포스터에 삽입된 QR코드로도 접속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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