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은평병원은 정신질환에서 회복한 당사자의 사회 참여를 위해 낮병동에서 ‘병원기반 동료활동가 사업’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동료활동가란 정신질환을 경험한 대상자들이 자기 경험을 바탕으로 다른 환자의 회복 과정에 참여해 그들이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활동가를 말한다.
동료활동가 모집 기간은 오는 15일까지이며 원서접수 후 면접을 거쳐 최종 교육생을 선발한다. 교육생은 5∼7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정신건강간호사, 정신건강사회복지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정신건강 전문가에게 100시간의 교육을 받는다.
교육을 마치면 전문적인 동료활동가로 활동하게 되며 은평병원 자원봉사자로 낮병동에서 ‘정신재활프로그램 도우미’로도 활약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은평병원 홈페이지(https://ephosp.seoul.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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