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권위원회와 한국후견·신탁연구센터가 공동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이 후원하는 ‘제2차 정신장애인 인권 포럼’이 오는 10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원회 전원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다. 포럼 주제는 ‘정신장애인 당사자 권익옹호와 가족지원 제도화 방안’이다.
포럼과 관련해 주최 측은 “UN CRPD(장애인권리협약) 제12조(법 앞에서의 평등), 제14조(개인의 자유와 안전), 제17조(개인의 존엄성 보호) 등을 통해 정신장애인의 권익옹호에 대한 필요성과 정당성은 부여된다”며 “더불어 정신장애인 권리가 보장되기 위해선 가족을 지원하는 제도 또한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번 포럼은 ‘동료상담의 활성화 및 제도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이재원 부경대학교 교수의 발제하고 이어 ‘절차보조사업의 활성화 및 제도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채문현 우리다움 절차보조사업단 팀장의 발표, ‘정신장애인 가족지원의 내용과 제도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김영희 정신장애인가족협회 발표가 이어진다.
이후 토론으로 절차보조인 제도화와 관련해 최현미(정신장애와인권 파도손), 동료상담가 제도화와 관련해 배준현(한국정신장애인자립생활센터), 가족지원 제도화 방안과 관련해 채찬영(한국정신장애인가족지원활동가협회), 정부 정책 현황과 방향에 대해 고윤권(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과) 등의 토론자가 참여한다.
정신장애인 인권포럼은 실시간 온라인(Youtube Live)으로 진행된다. 정신장애인 인권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 가능하다.
수어통역서비스가 필요한 사람은 4일 오후 6시까지 요청하면 된다.
☎문의: 한국후견·신탁연구센터 02-2220-2785 / kcgat.info@gmail.com
※실시간 온라인(Youtube Live) 송출 채널
- 국가인권위원회 채널: https://www.youtube.com/c/NHRCkr
- 한국후견·신탁연구센터 채널: https://www.youtube.com/channel/UCGeS_2FkSVXtElaQmxFsqtw
(포스터에 삽입된 QR코드로도 접속 가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