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병원 고상현 정신과 전문의 연구팀, 대한생물정신의학회 최우수 논문상 수상
은평병원 고상현 정신과 전문의 연구팀, 대한생물정신의학회 최우수 논문상 수상
  • 김근영 기자
  • 승인 2022.05.06 17: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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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평병원 홈페이지 갈무리.
사진=은평병원 홈페이지 갈무리.

서울시 은평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고상현 전문의 연구팀이 2022년도 대한생물정신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2021년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6일 은평병원은 이 병원 고상현 전문의와 김동희 전공의, 의정부 을지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강태욱 교수가 지난달 15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학회 학술대회에서 이 같이 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대한생물정신의학회는 매년 임상 정신의학 영역 및 뇌 기초과학 분야에서 우수 논문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이번 연구 제목은 ‘한국 성인에서 수면양상, 일주기 유형과 우울증상 간의 상관관계’로 국가 표본 자료인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해 한국 성인의 수면 양상, 일주기 유형이 우울증상과 자살 사고에 미치는 영향과 일주기 유형, 스트레스, 주관적 건강상태, 우울 증상 사이의 잠재적 관계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연구 결과 및 후속 연구를 통해 스트레스 인지 정도와 주관적 건강 상태에 관련된 치료적 접근 방법이 우울 증상의 발생이나 악화를 줄이는 것에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서울시 은평병원은 영유아부터 성인까지 전 세대의 정신질환을 진단·치료하는 서울시 직영 정신건강의학과 전문병원으로, 시민에게 공공 정신건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1993년 정신건강의학과 전공의 수련병원으로 지정돼 현재까지 총 44명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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