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장애와사회와 사람중심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지난 14일 양천주거안심종합센터와 중증장애인 주거환경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업무협약은 중증장애인 주거환경 지원의 일환으로 양천구 지역주민의 주거안정을 통한 건강한 지역사회공동체 구성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양측은 중증장애인 주거환경지원을 위해 주거지원서비스, 주거 취약 사례 발굴 및 연계 지원, 주거복지 상담과 교육 등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양천주거안심종합센터 주거상담소 황은아 과장은 “최근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침수된 발달장애인 가구 지원을 위해 지역사회(양천구, 영등포구) 실태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집은 가장 안전한 공간이 되어야 하는데, 중증장애인의 경우 정보가 없어서 주거환경이 열악한 경우가 많다. 지역의 주거복지 안전망을 위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사람중심IL센터 이상희 소장은 “서울시 주거기본 조례는 장애인, 고령자를 우선 지원해야 한다는 취지의 법으로 자립생활센터 진영에서 기반이 만들어졌다”며 “지역사회에서 장애인 당사자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자립생활을 실현할 수 있도록 주거환경 영역에서 적극적으로 연계 및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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