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원예치료 통해 어르신 정신건강 지원
송파구, 원예치료 통해 어르신 정신건강 지원
  • 김근영 기자
  • 승인 2022.09.14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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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송파구청 누리집 갈무리.
사진=송파구청 누리집 갈무리.

서울 송파구가 관내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원예와 함께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노년기 우울증 발병 위험이 높아지는 가운데 어르신들의 정신건강을 돌보고 사회적 고립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소는 (사)대한노인회 송파구지회를 통해 관내 경로당 10곳을 선정, 지난 8월 16일부터 원예치료를 실시하고 있다. 원예치료사가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무늬벤자민 나무 심기, 꽃 한 송이 만들기 등을 지도하고 어르신들이 심리적 안정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구는 지난달 남천, 몽촌, 용마 경로당 등 6곳에서 총 78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오는 15일까지 가락쌍용3차, 거여6단지, 벌말, 호수 경로당에서 추가로 실시할 예정이다.

서강석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지역사회 활동에 제약이 있었던 어르신들이 원예치료를 통해 심리적 위로를 얻고 우울감을 해소해 긍정적인 마음으로 생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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