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 양극성장애 환자 재발예방 교육 참여자 모집
포항 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 양극성장애 환자 재발예방 교육 참여자 모집
  • 김근영 기자
  • 승인 2022.09.19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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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북구보건소. (c)북구보건소.
포항 북구보건소. (c)북구보건소.

경북 포항시 북구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양극성장애(조울증)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 재발에 대한 불안감을 낮추기 위해 이달 22일부터 지역 내 양극성장애 환자를 대상으로 재발예방교육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양극성장애는 조증삽화 또는 우울삽화가 반복되는 질병이다. 재발이 잦은 특성을 보여 약물에 대한 치료반응이 떨어지고 입원기간이 길어질 경우 삶의 질과 기능 수준이 낮아질 가능성이 높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적절한 약물 치료 및 정신치료적 개입은 필수적이다.

북구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정신치료적 개입의 일환으로 재발예방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조증·우울증 삽화에 대한 이해 ▲약물 교육 ▲재발예방계획 세우기 ▲응급카드 만들기 ▲스트레스 관리전략 세우기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박혜경 북구보건소장은 “양극성장애는 재발이 많이 발생하는 질병인 만큼 이번 교육을 통해 재발을 방지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포항시 북구 정신건강복지센터(☎270-5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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