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트라우마 맞춤형 심리지원 프로그램 진행
부천시, 트라우마 맞춤형 심리지원 프로그램 진행
  • 박종언 기자
  • 승인 2022.10.11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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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보건소와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이달 18일부터 11월 15일까지 ‘외상 후 성장’이라는 주제로 트라우마 심리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트라우마는 가정폭력, 성폭력, 교통사고 등의 사건뿐 아니라 코로나19 같은 감염병 또는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이나 이별, 직장 및 학교에서의 부정적인 경험으로도 발생할 수 있다.

심리적 외상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차 회복되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 급성 스트레스 장애, 주요우울장애, 공황장애 등의 정신질환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 트라우마에 대한 적절한 심리적 개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부천시는 트라우마로 위협받는 시민들의 정신건강 문제를 완화하고 심리회복을 돕고자 전화 및 대면으로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트라우마 맞춤형 집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6월에는 ‘메타버스 인지행동 심리극 집단상담’을 실시했다. 오는 18일부터는 ‘외상 후 성장’프로그램이 대면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트라우마 심리지원 및 전반적인 정신건강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보건소나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거나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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