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장애인 직업환경 활성화를 위한 제2차 국제컨퍼런스 13일 개최
정신장애인 직업환경 활성화를 위한 제2차 국제컨퍼런스 13일 개최
  • 김근영 기자
  • 승인 2022.10.07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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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연맹(한국DPI)은 오는 13일 서울 동작구 서울여성플라자 국제회의장에서 ‘정신장애인 직업환경 활성화를 위한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컨퍼런스는 오전과 오후로 나눠 진행되며 오전에는 국내 정신장애인의 경제 사회적 현황과 직업영역 개발 사례 및 고용 현황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오후에는 아태 및 유럽 국가의 정신장애인의 직업재활 서비스를 통한 고용 정책 사례와 현황에 대해 발표와 토론이 전개된다.

이번 국제컨퍼런스에는 박종빈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연구원, 장명찬 사회적기업 마음샘 대표, 신석철 한국정신장애인연합 상임대표, 세계장애인연맹 아태지역 미야모토(Miyamoto Taisuke) 수석 담당관, 일본장애인연맹 미도리 히라노(Midori Hirano) 의장, 호주 마틴 워렌(Martin Wren) NOVA Employment 대표, 아세안장애포럼 림푸아이티악(Lim Puay Tiak) 의장, 정신장애인 당사자인 이탈리안 아투로 카나로초(Arturo Cannarrozo) 등이 발제자로 참석한다.

이들은 정신장애인 직업 현황과 활성화 정책 및 사례들을 발표하고 공유할 예정이다.

DPI 관계자는 “이번 제2차 국제컨퍼런스는 정신장애인 직업 환경과 활성화를 위한 국내 연구, 정책과 사례를 확인하는 자리”라며 “관련 이슈 선도국과의 사례별 비교를 함으로써 유엔 장애인권리협약(CRPD)을 기반으로 한 정신장애인 고용과 노동시장을 안정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자리”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제2차 국제컨퍼런스는 보건복지부, 한국장애인개발원,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장애인종합기업지원센터, 브이드림이 후원한다.

국제컨퍼런스 이날 오전 10시부터 한국장애인연맹 공식 유튜브로 생중계로 진행되며 동시통역과 수어 및 문자통역도 함께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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